건강

위암 수술 후 식단 관리 회복기 식이요법 위절제 후 식사, 소화 잘 되는 음식

정보사단 2025. 5. 23. 12:53

위 절제 수술 후 회복기 식단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하고, 추천 음식부터 피해야 할 음식, 식단표 예시까지 정리해드립니다.

 


✅ 위절제 후 식사의 중요성

변화 영향
위 용적 감소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줄어듬
소화 효소 분비량 변화 음식물 소화력 저하, 체중 급감 가능성
음식물 빠른 통과 (덤핑 증후군) 식사 후 어지럼, 설사, 메스꺼움 유발 가능
체내 흡수율 변화 단백질, 철분, 비타민B12 등 영양소 흡수 감소

따라서 수술 후에는 적은 양을 자주, 위에 부담 없는 식사 구성이 핵심입니다.


🕒 위암 수술 후 회복기 식이요법 

🥣 1단계. 미음기 (수술 직후 3~5일)

목표: 위 점막 자극 최소화, 수분 & 전해질 공급

  • 흰쌀 미음 (묽게), 전해질 음료, 보리차
  • 소금, 조미료, 우유, 기름 완전 금지
  • 식사량은 소량씩 자주 (2~3시간 간격)

🔸 피해야 할 것: 죽, 곡물 미음, 김, 미역, 식이섬유 포함된 재료


🍚 2단계. 죽기 (수술 후 1~2주차)

목표: 소화 가능한 연식 식사 시작

  • 흰쌀죽, 야채죽, 감자죽 등
  • 삶은 당근, 감자 등 부드러운 채소
  • 생선살 죽 (고등어 제외), 두부 으깬 죽

✔️ 주의:

  • 채소는 껍질 없이 삶아서 넣기
  • 하루 6~7회 소량 섭취
  • 식사 중 물 섭취 금지 (덤핑증후군 예방)

🍱 3단계. 연식기 (2~4주차)

목표: 단백질 보충, 소량의 고형식 섭취

  • 부드러운 밥 + 반찬 시작
  • 찐 달걀, 갈은 닭가슴살, 두부조림
  • 된장국(건더기만), 멸치육수 베이스 국물

✔️ 조리법은 반드시: 찜, 삶기, 구이(약불, 기름 없이)

🔸 피해야 할 음식: 튀김, 김치류, 생야채, 카페인, 탄산, 유제품


🍙 4단계. 일반식 전환기 (수술 후 1개월~3개월)

목표: 위 기능 적응, 영양소 다양화

  • 일반식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위 절제 후 기준에 맞게 조리
  • 소화 잘 되는 음식 위주, 기름기 없는 식단
  • 천천히 오래 씹기 필수
  • 간식으로 바나나, 찐고구마, 삶은 계란 흰자

TIP: 위절제 환자는 비타민B12, 철분, 단백질을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함


🥗 위절제 후 소화 잘 되는 음식 목록

음식군 추천 식품
곡류 흰쌀밥, 현미죽, 감자, 고구마
채소 당근, 애호박, 단호박 (껍질 없이 찜 또는 삶기)
단백질 두부, 닭가슴살, 흰살생선, 계란찜, 멸치육수
과일 바나나, 사과즙, 삶은 배
간식 삶은 고구마, 무가당 요거트(수술 후 2달 이후), 두유
국/탕류 된장국(싱겁게), 미역국(미역 적게), 야채스프

❌ 피해야 할 음식 (회복기~6개월)

유형 이유
자극적인 음식류 위 점막 자극 (고춧가루, 마늘, 양념류)
탄 음식/튀김류 소화불량, 염증 유발
유제품 (우유, 치즈) 소화 효소 부족으로 설사 유발 가능성
김치, 젓갈, 절임류 염분 과다, 위 자극
탄산, 카페인 음료 위산 분비 촉진 및 덤핑증후군 유발
 

📋 위암 수술 후 회복 식단표 (2단계~3단계 예시)

시간대 식사
아침 흰쌀죽 + 삶은 당근 다진 것 + 구운 단호박
간식 바나나 반 개 + 따뜻한 보리차
점심 부드러운 밥 + 계란찜 + 애호박볶음 (기름 없이)
간식 찐고구마 소량
저녁 감자죽 + 연두부 + 데친 당근
취침 전 물 or 무가당 보리차 1잔

하루 5~6회, 소량씩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

💬 Q&A

Q. 위 절제 후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데 괜찮을까요?
→ 수술 후 10~15% 체중 감소는 정상 범주입니다.
단백질 섭취를 늘리고, 빈혈 및 영양소 부족은 보충제와 함께 관리하세요.

 

Q. 식후 바로 어지럽고 울렁거립니다. 왜 그러죠?
→ 식사는 천천히, 물은 식전/식후 30분 간격 유지하세요.

 

Q. 보충제는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?
→ 비타민B12, 철분 등은 수술 후 1개월부터 필요 시 복용하며, 의사와 상담 후 용량 조절해야 합니다.


위암 수술은 끝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시작입니다.
특히 위절제 후 식사생존율, 재발 예방, 삶의 질 개선까지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

쾌유를 빕니다.